공지사항
원광대학교, 문화자본주의의 꽃을 피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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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2016-10-06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 원불교사상연구원, 개교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원장 김도종 총장)이 개최한 ‘개교 7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전문가 및 관련 기관 관계자, 익산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자본주의 시대와 원광대학교’를 주제로 지난달 28일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원불교사상연구원을 비롯해 LINC사업단, 창업지원단, 평생교육원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익산문화재단,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자본주의 시대를 맞이해 원광대와 익산시, 원불교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했으며, 학생, 교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원광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를 주도하는 문화자본주의 시대라는 변화에 발맞춰 원광대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는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학술의 장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문화자본을 통해 익산시와 원광대가 공동운명체로서의 길을 걷자”고 제안한 정헌율 익산시장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문화산업의 혁신을 바란다”는 이신후 전라북도 문화콘텐츠 산업진흥원장 축사에 이어 “이번 학술대회가 문화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한 신순철 원광학원 이사장의 치사가 이어졌다. 또한, “개인이 주체가 되고 다원화된 문화 시대에 걸맞은 교과과정과 1학과 1기업 실현을 통해 등록금을 받는 학교가 아니라 월급을 주는 학교로 전환하자”고 강조한 김도종 총장의 환영사와 기조강연이 펼쳐졌다. 1,2,3부로 나눠 열린 학술발표는 제1부에서 ▲문화와 경제의 관계, 그리고 문화자본의 위상(이상호 동국대 교수) ▲문화자본주의 시대와 디지털인문학(이남희 원광대 평생교육원장) ▲정부의 문화콘텐츠산업 정책과 원광대의 대응 방향(박순태 전 문화체육관광부 실장) ▲문화자본시대의 창업 동향 및 문화정책 방향(정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원광대학교 창업지원의 현황과 과제(백현기 원광대 창업지원단장) 등이 송문규 링크사업단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로 산업자본의 위상과 창업동향, 정부와 원광대학교의 대응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원영상 원광대 연구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생명문화와 자본주의의 진화(김태창 전 공공철학공동연구소장) ▲한류문화산업의 발전방향과 익산의 문화산업 전략(원도연 원광대 기업종합지원센터장) ▲원불교 구인선진의 인물콘텐츠 개발을 위한 스토리렐링 연구 방안(김미경 원광대 교수) ▲원불교의 대중화와 영상콘텐츠 전략(황정연 방송작가) 등이 발표됐으며, 자본주의 담론과 같은 거시적인 주제로부터 한류나 익산의 문화산업, 원불교의 구인선진과 영상 콘텐츠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마지막 3부에서는 박맹수 원불교사상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1, 2부에서 발표된 문화자본주의 시대에 익산이나 원광대, 원불교 측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종합적으로 전개됐으며, 토론시간에는 발표자 외에도 성재환 원광대 교수, 김진아 익산문화재단 문화정책팀장, 도재경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국장, 정보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 김수민 원광대 산학협력단 교수, 염승준 원광대 교수, 임형택 익산시의회 의원, 허남진 원광대 연구교수, 유동종 한국독립영화감독 다큐멘터리 감독 등이 열띤 토론에 참여했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박맹수 부원장은 “귀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논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논의된 결과는 원광대와 교단 측에 보고해 향후 원광대와 익산시 그리고 원불교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